"2029년까지 제주 IB 고교 2곳 더"… 로드맵 어떻게
입력 : 2026. 10. 28(수) 16:06수정 : 2026. 10. 28(수) 16:58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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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IB 고교 추가 지정' 포함 공약계획 확정
성산고 이어 서부지역 1개교 월드스쿨 인증 목표
"대상 학교 특정 안해… 공동체 합의·동의 최우선"
성산고 이어 서부지역 1개교 월드스쿨 인증 목표
"대상 학교 특정 안해… 공동체 합의·동의 최우선"

제주도교육청.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029년까지 'IB 고등학교' 2곳을 추가 지정하는 안을 포함해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IB DP(고교 과정) 도입 계획이 발표된 성산고등학교에 더해 '제3의 IB 고교'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의숙 교육감의 임기 내인 2030년 상반기까지 IB DP 운영 고교가 2곳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첫 IB 고교인 표선고에 더해 성산고와 서부지역 고교 1곳에 IB DP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IB 본부(IBO)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과정 평가, 서·논술형 평가 중심의 교육을 말한다.
앞서 지난 9월 내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된 성산고는 같은 달 IB 본부에 'IB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계속되는 학생 수 미달, 학교 경쟁력 약화 등의 돌파구로 'IB 도입'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뚜렷한 결론이 없던 성산고의 체제 개편 방향도 IB DP와 해양 직업계열 학과를 병행 운영하는 것으로 정리된 상태다.
성산고는 내년 상반기 IB 후보학교 승인에 도전한다. 관심학교 단계에선 관리자 등 일부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가 이뤄지는 것과 달리, 후보학교 승인 이후에는 IB DP에 맞는 과목 개설과 과목별 교사 연수 등이 분주히 이어진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성산고는 2028년 하반기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IB DP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은 2029년 새 학기로 예고됐다.
도교육청은 성산고에 이어 2029년까지 또 다른 고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관심학교로 등록하고 2028년 후보학교 신청·승인을 거쳐, 2029년 하반기에 월드스쿨로 인증받는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일정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성산고를 포함해 2개 고교가 2030년까지 1년 간격으로 IB DP 운영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서부지역 고교 1곳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서부지역의 범위와 대상 학교 등은 특정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상 학교를 선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재 제주 시내권과 서부 읍면지역에는 모두 6개의 IB 초·중학교(제주교대부설초, 제주북초, 장전초, 제주사대부중, 제주중앙여중, 애월중)가 운영 중인 만큼, 이 지역의 초중고 연계 기반이 어떻게 갖춰질지 관심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산고가 이제야 출발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또 다른 IB 고교 지정에 관한) 로드맵이 구체화되진 않았다"며 "교육 공동체의 협의와 동의가 우선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서부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희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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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의숙 교육감의 임기 내인 2030년 상반기까지 IB DP 운영 고교가 2곳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첫 IB 고교인 표선고에 더해 성산고와 서부지역 고교 1곳에 IB DP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IB 본부(IBO)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과정 평가, 서·논술형 평가 중심의 교육을 말한다.
앞서 지난 9월 내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된 성산고는 같은 달 IB 본부에 'IB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계속되는 학생 수 미달, 학교 경쟁력 약화 등의 돌파구로 'IB 도입'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뚜렷한 결론이 없던 성산고의 체제 개편 방향도 IB DP와 해양 직업계열 학과를 병행 운영하는 것으로 정리된 상태다.
성산고는 내년 상반기 IB 후보학교 승인에 도전한다. 관심학교 단계에선 관리자 등 일부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가 이뤄지는 것과 달리, 후보학교 승인 이후에는 IB DP에 맞는 과목 개설과 과목별 교사 연수 등이 분주히 이어진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성산고는 2028년 하반기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IB DP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은 2029년 새 학기로 예고됐다.
도교육청은 성산고에 이어 2029년까지 또 다른 고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관심학교로 등록하고 2028년 후보학교 신청·승인을 거쳐, 2029년 하반기에 월드스쿨로 인증받는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일정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성산고를 포함해 2개 고교가 2030년까지 1년 간격으로 IB DP 운영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서부지역 고교 1곳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서부지역의 범위와 대상 학교 등은 특정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상 학교를 선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재 제주 시내권과 서부 읍면지역에는 모두 6개의 IB 초·중학교(제주교대부설초, 제주북초, 장전초, 제주사대부중, 제주중앙여중, 애월중)가 운영 중인 만큼, 이 지역의 초중고 연계 기반이 어떻게 갖춰질지 관심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산고가 이제야 출발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또 다른 IB 고교 지정에 관한) 로드맵이 구체화되진 않았다"며 "교육 공동체의 협의와 동의가 우선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서부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희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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