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제주산 키위 중간상 거쳐 유통 '의혹'
입력 : 2026. 10. 22(목) 14:12수정 : 2026. 10. 22(목) 16:3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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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기전표와 한국환경공단 계량자료 대조..135.01t 기록 불일치
운반차량 GPS 미등록 일부 반입 영상 확인 불가..실제 처리 조사 촉구
운반차량 GPS 미등록 일부 반입 영상 확인 불가..실제 처리 조사 촉구

제주산 키위.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 제주산 키위 가운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됐다고 농가에 통보된 물량이 실제로는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2 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제주산 키위를 선별·포장하는 KKMC 영농법인의 비상품 유통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조사하고 , 위법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농가 제보에 따르면 통상 출하량의 4~5% 수준이던 비상품 비율이 지난해 KKMC 영농법인에서 출하한 일부 농가에서는 14.6%에 달했고 비상품으로 분류돼 폐기됐다고 통보받은 키위 일부가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국환경공단 제출자료와 KKMC 영농법인이 작성한 올바로시스템 수기전표를 대조한 결과, 2025 년 10월부터 2026 년 2월 말까지 수기전표에 기재된 폐기물 처리량은 총 558.36t 이었으나 이 가운데 135.01t 의 물량이 한국환경공단 계량자료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와함께 폐기물 운반ㆍ반입 경로를 확인하는 데도 공백이 있다고 지적했다. KKMC 영농법인이 배출한 폐기물 운반차량의 GPS가 한국환경공단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으며, 일부 반출일에는 계량기록과 함께 폐기물처리장 반입 영상도 시스템 오류로 인해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국환경공단의 후속 현장 점검 당시에는 폐기물처리장 계량시설과 진입로·계량대 CCTV 가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문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계량 기록이 일치하지 않고 운반 경로와 반입 영상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기 전표만으로 해당 물량이 정상적으로 폐기됐다고 볼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문 의원은 이어 "전직 농식품부 장관이 출자했고,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농식품부가 사실관계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 "고 강력히 경고했다.
최근 5 년간 KKMC 영농법인에 대한 정부정책자금(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및 융자사업 ) 지원 규모는 83 억원에 달했다. 특히 해당 법인의 최대 출자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정운천 전장관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사실 확인한 뒤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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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2 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제주산 키위를 선별·포장하는 KKMC 영농법인의 비상품 유통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조사하고 , 위법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농가 제보에 따르면 통상 출하량의 4~5% 수준이던 비상품 비율이 지난해 KKMC 영농법인에서 출하한 일부 농가에서는 14.6%에 달했고 비상품으로 분류돼 폐기됐다고 통보받은 키위 일부가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국환경공단 제출자료와 KKMC 영농법인이 작성한 올바로시스템 수기전표를 대조한 결과, 2025 년 10월부터 2026 년 2월 말까지 수기전표에 기재된 폐기물 처리량은 총 558.36t 이었으나 이 가운데 135.01t 의 물량이 한국환경공단 계량자료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와함께 폐기물 운반ㆍ반입 경로를 확인하는 데도 공백이 있다고 지적했다. KKMC 영농법인이 배출한 폐기물 운반차량의 GPS가 한국환경공단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으며, 일부 반출일에는 계량기록과 함께 폐기물처리장 반입 영상도 시스템 오류로 인해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국환경공단의 후속 현장 점검 당시에는 폐기물처리장 계량시설과 진입로·계량대 CCTV 가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문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계량 기록이 일치하지 않고 운반 경로와 반입 영상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기 전표만으로 해당 물량이 정상적으로 폐기됐다고 볼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문 의원은 이어 "전직 농식품부 장관이 출자했고,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농식품부가 사실관계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 "고 강력히 경고했다.
최근 5 년간 KKMC 영농법인에 대한 정부정책자금(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및 융자사업 ) 지원 규모는 83 억원에 달했다. 특히 해당 법인의 최대 출자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정운천 전장관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사실 확인한 뒤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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