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역수지 사상 첫 1억달러 흑자
입력 : 2026. 10. 21(수) 15:2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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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1억4145만달러, 수입 3156만달러
반도체 수출이 9862만달러로 수출 증가 견인
반도체 수출이 9862만달러로 수출 증가 견인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월간 무역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모노리식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9월 제주지역 수출액은 1억4145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0.0% 증가하고, 수입액은 3156만달러로 14.5%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989만달러 흑자로, 월 기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무역수지 흑자는 반도체 수출이 견인했다. 9월 반도체 수출액은 9862만달러로 1년 전보다 246.0% 증가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으로, 전체 수출액의 69.7%를 차지했다. 반도체 수출이 1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최대 시장인 홍콩으로의 수출이 7005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9.1% 증가했다. 대만 수출은 1359만달러로 2660.9%, 베트남 수출은 931만달러로 1306.4% 급증했다.
반도체 수출 확대는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무역수지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월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흑자 규모도 지난 7월 8157만달러에서 9월에는 1억989만달러로 확대됐다.
9월 농수산물 수출액은 581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넙치 수출은 223만달러로 15.8% 감소했지만, 기타 수산가공품 수출은 52만달러로 247.3% 증가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가축육류 수출도 52만달러로 1087.4% 늘었으며, 화장품 수출은 104만달러로 107.1% 증가했다.
김동욱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제주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월 1억달러 흑자를 낸 것은 수출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신호"라며 "다만 반도체 비중이 70%에 이르는 만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중소 수출기업의 주력 품목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과 AX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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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9월 제주지역 수출액은 1억4145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0.0% 증가하고, 수입액은 3156만달러로 14.5%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989만달러 흑자로, 월 기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무역수지 흑자는 반도체 수출이 견인했다. 9월 반도체 수출액은 9862만달러로 1년 전보다 246.0% 증가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으로, 전체 수출액의 69.7%를 차지했다. 반도체 수출이 1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최대 시장인 홍콩으로의 수출이 7005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9.1% 증가했다. 대만 수출은 1359만달러로 2660.9%, 베트남 수출은 931만달러로 1306.4% 급증했다.
반도체 수출 확대는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무역수지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월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흑자 규모도 지난 7월 8157만달러에서 9월에는 1억989만달러로 확대됐다.
9월 농수산물 수출액은 581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넙치 수출은 223만달러로 15.8% 감소했지만, 기타 수산가공품 수출은 52만달러로 247.3% 증가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가축육류 수출도 52만달러로 1087.4% 늘었으며, 화장품 수출은 104만달러로 107.1% 증가했다.
김동욱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제주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월 1억달러 흑자를 낸 것은 수출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신호"라며 "다만 반도체 비중이 70%에 이르는 만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중소 수출기업의 주력 품목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과 AX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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