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하면 뭐하나 휠체어로 못타는데
입력 : 2021. 12. 29(수) 15:55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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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생활센터 승차대 모니터링 결과 발표
85%에 달하는 정류소가 '연석 단차'로 접근성↓
"3년 전 조사와 비슷… 실효성 있는 개선 나서야"
85%에 달하는 정류소가 '연석 단차'로 접근성↓
"3년 전 조사와 비슷… 실효성 있는 개선 나서야"

제주 버스정류소의 장애인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저상버스 노선 버스정류소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약자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버스정류소의 교통약자 및 장애인 당사자의 접근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점검 내용은 ▷경사로가 설치되는 연석 단치 높이 ▷휠체어 활동공간 확보 여부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 분리 여부 ▷시각장애인 점형블록 설치 여부 등이다.
모니터링 결과 85%(63곳)에 달하는 정류소가 연석 단차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게 설치돼 저상버스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류소 내부에 휠체어 활동 공간을 확보하지 않은 정류소도 85%였다.
이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 분리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 우려가 있는 정류소는 86%(64곳)였으며, 점자안내 및 음성안내의 경우는 78%가 두 가지 모두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2018년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어딘가에서 교통약자 및 장애인들은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이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주도는 올해 교통약자 버스승차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사자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했을지 의문"이라며 "향후 당사자 중심의 환경조사 등 실효성 있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저상버스 노선 버스정류소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약자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버스정류소의 교통약자 및 장애인 당사자의 접근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점검 내용은 ▷경사로가 설치되는 연석 단치 높이 ▷휠체어 활동공간 확보 여부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 분리 여부 ▷시각장애인 점형블록 설치 여부 등이다.
모니터링 결과 85%(63곳)에 달하는 정류소가 연석 단차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게 설치돼 저상버스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류소 내부에 휠체어 활동 공간을 확보하지 않은 정류소도 85%였다.
이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 분리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 우려가 있는 정류소는 86%(64곳)였으며, 점자안내 및 음성안내의 경우는 78%가 두 가지 모두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2018년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어딘가에서 교통약자 및 장애인들은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이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주도는 올해 교통약자 버스승차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사자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했을지 의문"이라며 "향후 당사자 중심의 환경조사 등 실효성 있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