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자-완도' 항로 운항 결손액 최대 70%까지 지원
입력 : 2026. 10. 16(금) 09:40수정 : 2026. 10. 16(금) 09:4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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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6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선정
추자도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추자-완도' 항로가 2026년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추가로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신청을 받아 학계와 연구 기관,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주-추자-완도 항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지원하고, 적자 항로의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간 선사의 운항결손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3곳과 적자 항로 10곳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추자-완도' 항로는 ㈜송림해운의 송림블루오션호가 지난 2024년 5월부터 여객과 차량, 생활필수품 등을 수송해 추자도 주민의 교통과 생활 물류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취항 이후 운항 결손이 이어져 최근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추자도에 기항하는 다른 여객선인 산타모니카호는 1톤 이하 차량만 실을 수 있지만, 송림블루오션호는 최대 25톤의 차량까지도 실을 수 있어 해당 항로의 운항이 중단될 경우 주민 이동과 생활 물자 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해당 항로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씨월드 산타모니카호는 영업적자 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 10월 1일 올해 12월 31일자로 운항을 종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선사의 운항 종료에 대비해 신규 사업자 공개모집 등 항로 유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운항 적자와 선박 확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면 산타모니카호와 유사한 규모나 성능을 갖춘 여객선의 신규 취항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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