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찾아가는 현장위령제 이달 10일 하귀리
입력 : 2026. 10. 06(화) 14:2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가가

지난해 함덕 서우봉 해원상생굿. 제주민예총 제공
[한라일보] 제주민예총이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2026 하귀 해원상생굿'을 펼친다. 제주4·3의 현장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위령제 해원상생굿'으로 2002년 이래 이번이 24번째다.
현재까지 확인된 하귀리 4·3 희생자는 270여 명. 하귀리의 4·3은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살아남은 이들에게도 오랜 침묵과 상처를 남겼다.
이번 하귀 해원상생굿은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회장이 집전한다. 희생된 영가를 부르는 초혼풍장으로 시작해 초감제, 질치기, 뒤맞이가 이어진다.
현장 증언과 추모 공연도 마련했다. 현장 증언에서는 '죽어 말이 없는 자와 살아남아 전하는 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고영숙 시인의 추모 시 낭송, 전통예술단체 마로와 가수 최상돈의 추모 공연도 잇따른다.
제주민예총은 이날 기메와 만장 등을 활용해 굿의 의례 공간을 조성하고 하귀리 4·3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위령굿 장소는 하귀2리사무소 뒤편 야외 게이트볼장. 제주민예총은 "하귀 해원상생굿을 통해 하귀리의 4·3 기억을 되새기며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마을 공동체와 함께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현재까지 확인된 하귀리 4·3 희생자는 270여 명. 하귀리의 4·3은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살아남은 이들에게도 오랜 침묵과 상처를 남겼다.
이번 하귀 해원상생굿은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회장이 집전한다. 희생된 영가를 부르는 초혼풍장으로 시작해 초감제, 질치기, 뒤맞이가 이어진다.
현장 증언과 추모 공연도 마련했다. 현장 증언에서는 '죽어 말이 없는 자와 살아남아 전하는 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고영숙 시인의 추모 시 낭송, 전통예술단체 마로와 가수 최상돈의 추모 공연도 잇따른다.
제주민예총은 이날 기메와 만장 등을 활용해 굿의 의례 공간을 조성하고 하귀리 4·3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위령굿 장소는 하귀2리사무소 뒤편 야외 게이트볼장. 제주민예총은 "하귀 해원상생굿을 통해 하귀리의 4·3 기억을 되새기며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마을 공동체와 함께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