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 만들고 쓴다... 제주 '생활권 에너지' 특구 추진
입력 : 2026. 10. 06(화) 14:13수정 : 2026. 10. 06(화) 14:34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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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파트 단위서 전기 직접 생산·소비 모델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파트·마을·주차장 등 생활권 단위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권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지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마을·아파트 등 소규모 생활권 중심(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책 기조에 따라 같은 변전소 생활권역 안에서 면적 660만㎡ 이하, 연간 발전량의 70% 이상을 구역 안에서 소비하는 요건을 갖춰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남원읍 일원 주택마을형 ▷조천읍 공공임대주택 대상 아파트형 ▷용암해수단지를 활용한 산단형 등 3개 핵심사업의 기본 계획안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도민 소통과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6일부터 11월 5일까지 30일간 법정 주민열람과 의견청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의 평가는 계획서의 완성도만이 아니라, 변전소 권역 안에서 민간사업자가 발전원과 수요처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제주도는 주민열람 기간에 주차장·유휴공간 등 추가 발전 자원이나 수요처를 가진 도민과 기업의 참여 제안을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의견청취 기간에 모은 도민 의견과 추가 제안 모델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뒤, 11월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화지역 지정 여부는 12월 중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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