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맹장염 의심 외국인 선원 이송
입력 : 2026. 10. 18(일) 15:30수정 : 2026. 10. 18(일) 15:31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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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귀포 해상에서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맹장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해경이 서귀포 해상에서 맹장염이 의심되는 외국인 선원을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했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5분쯤 서귀포 남쪽 약 270㎞ 해상을 항해하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 A호(6만885t)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남성 B씨가 복통을 호소해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자동차 운반선으로, 울산항에서 싱가폴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5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키고, 화물선측과 교신을 유지했다.

A호는 서귀포항까지 직접 이동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오전 4시44분쯤 서귀포항 남동쪽 약 1.9㎞ 인근 해상에 도착해 B씨를 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연안구조정은 오전 5시3분쯤 서귀포항에 입항했고, B씨는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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