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데이터로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선제 지원
입력 : 2026. 10. 13(화) 16:03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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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컨설팅·금융연계·채무조정 맞춤 지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 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안내하는 '제주형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적 지원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 1만3039곳의 경영상태를 분석한 결과, 경영상태가 양호한 경영안정군은 7118곳이며 경영회복 지원이 필요한 경영위험군은 5238곳, 채무조정과 재기지원 연계가 필요한 부실위험군은 683곳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영안정군에는 자금·보증·교육·판로 등 경영위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경영위험군에는 전문가 경영진단과 업체별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에서 도출된 경영개선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경영개선 솔루션 이행지원금을 지원한다. 경영회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중·저신용자 특별보증과 저금리 대환보증 등 금융지원 제도를 연계해 대출 부담을 덜어 준다.

부실위험군에는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 제도와 폐업·재기지원 사업을 안내해 불가피한 위기 상황에서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으로 분석된 소상공인에게는 안내 문자(알림톡)를 보내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안내 문자나 제주신용보증재단의 안내에 따라 상담과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위기알람 분석 결과를 도내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관광·서비스업 중심 산업구조와 계절별 매출 변동 등 제주의 지역 특성을 분석모형에 계속 반영해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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