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노지감귤, 모두의 노력으로 결실 맺어야
입력 : 2026. 10. 13(화) 02:00
김민수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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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10월 제주는 서서히 노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감귤은 제주 농가소득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관광자원 역할도 해왔다. 노지 온주밀감은 전체 감귤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감귤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의 '2026년 노지감귤 2차 착과상황 관측조사'에 따르면 생산예상량은 44만3300t 내외로 지난해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산 노지온주밀감 상품 품질기준'에는 기존 기준(2S~2L) 외에 당도 10브릭스 이상 2S 미만, 2L 초과 수출용, 당도 10브릭스 이상 2L 초과 규격이 전년처럼 인정돼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기본은 철저한 품질관리다. 농가의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실천 의지와 상품 외 감귤 시장격리를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비상품 유통의 부작용을 생산단계부터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유통주체들의 체계적인 소비시장 접근이다. 추가로 인정된 상품의 크기와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차별화 전략으로 물량 공급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행정도 생산농가와 유통주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비상품 유통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감귤산업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한데 모여 농가소득 증대라는 희망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 <김민수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감귤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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