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선거] 무소속 박찬식 성산읍 찾아 첫 일정 시작
입력 : 2022. 05. 19(목) 20:00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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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살리기 최우선으로 주력… 난개발로부터 제주의 환경 지켜낼 것”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가 19일 제주시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무소속 박찬식(58) 제주도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제2공항 등 제주 현안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출정식에는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농민회와 여성농민회, 곶자왈사람들,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해 '기호5번 박찬식'을 외치고 찬조연설을 하며 "제주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난개발로부터 제주환경을 지켜낼 사람이 박찬식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고성오일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을 만난 그는 "제2공항이 들어서면 주변에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제주시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건 착각"이라며 "국내 공항이나 외국의 로마, 파리, 런던 주변을 보면 공항에서 30분~1시간을 이동한 도시에 숙박시설이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국토교통부 용역기관의 일자리 자료를 보면 30년간 2만5000개가 생긴다는데, 이는 830여개의 일자리가 나온다는 얘기인데 지역 주민들에겐 전문분야를 제외한 허드렛일이나 몇 자리 생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으로 농업과 농촌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성산항을 물류항으로 만들고, 농산물을 신선하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정온물류창고를 만들어 제주농산물 수급을 조절하고,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면 성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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