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단일화 전격 '철회'… 제주교육감 선거 결국 3파전
입력 : 2022. 05. 10(화) 13:44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가가
"교육가족 간절한 눈빛 외면 못해.. 비판 겸허히 수용"
고창근(71)·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김광수(69)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입장을 철회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김 예비후보와 이뤄진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를 공식 철회한다"며 "이번 결정에 따른 그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김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2일 ▷고창근, 김광수, 이석문을 대상으로 하는 언론사 여론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협약식 이후 가장 먼저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최종 승자가 나올 때까지 '단일후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 등의 내용이 담긴 단일화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 김 예비후보가 0.5%p 우세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와 단순히 0.5%의 차이 만으로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저에게 해주신 절절한 말씀, 간절한 눈빛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선거 운동 기간 도민들은 8년의 암울한 제주교육이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닌 진정한 제주교육의 교체가 돼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아울러 제주교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결코 손 놓고 볼 수가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