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80% 아래로 하락
입력 : 2026. 10. 07(수) 16:11수정 : 2026. 10. 07(수) 16:23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가가
9월 75.5%로 전월보다 7.0%p ↓…1년 만에 최저 수준
전체 경매 물건 849건…낙찰률 22.0%, 낙찰가율 44.8%
전체 경매 물건 849건…낙찰률 22.0%, 낙찰가율 44.8%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침체와 맞물려 경매에 나오는 물건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파트 낙찰가율도 80% 아래로 떨어졌다.
7일 경·공매 기업 지지옥션의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9월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물건은 849건으로 집계됐다. 2008년 10월(1014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902건), 7월(927건), 8월(945건)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는데, 추석 연휴로 매각 일정이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18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2.0%, 낙찰가율은 44.8%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4명이다. 전국 낙찰률은 22.0%, 낙찰가율은 57.4%, 평균 응찰자 수는 3.2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178건으로, 이 가운데 58건이 주인을 찾아 낙찰률은 32.6%, 낙찰가율은 53.7%다.
주거시설 가운데 아파트는 29건의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중 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5%로 지난달(82.5%)보다 7.0%포인트(p) 하락했고, 전국(85.9%)보다 10.4%p 낮았다. 도내 아파트 낙찰가율이 8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75.5%) 이후 1년 만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제주시 도련동 소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4건이 경매에 나왔고, 이 가운데 9건이 75.1%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대비 아파트 낙찰가율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무·상업시설은 243건의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67건(낙찰률 27.6%)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40.6%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 물건은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경매 물건의 절반인 423건의 경매가 진행돼 6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4.7%, 낙찰가율은 40.9%로 집계됐다.
9월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전으로, 감정가의 62.6%인 40억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가 가장 많았던 물건은 제주시 오라동 소재 다세대주택으로, 16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60.0%인 1억620만원에 낙찰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7일 경·공매 기업 지지옥션의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9월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물건은 849건으로 집계됐다. 2008년 10월(1014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902건), 7월(927건), 8월(945건)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는데, 추석 연휴로 매각 일정이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18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2.0%, 낙찰가율은 44.8%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4명이다. 전국 낙찰률은 22.0%, 낙찰가율은 57.4%, 평균 응찰자 수는 3.2명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178건으로, 이 가운데 58건이 주인을 찾아 낙찰률은 32.6%, 낙찰가율은 53.7%다.
주거시설 가운데 아파트는 29건의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중 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5%로 지난달(82.5%)보다 7.0%포인트(p) 하락했고, 전국(85.9%)보다 10.4%p 낮았다. 도내 아파트 낙찰가율이 8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75.5%) 이후 1년 만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제주시 도련동 소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4건이 경매에 나왔고, 이 가운데 9건이 75.1%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대비 아파트 낙찰가율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무·상업시설은 243건의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67건(낙찰률 27.6%)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40.6%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 물건은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경매 물건의 절반인 423건의 경매가 진행돼 6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4.7%, 낙찰가율은 40.9%로 집계됐다.
9월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전으로, 감정가의 62.6%인 40억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가 가장 많았던 물건은 제주시 오라동 소재 다세대주택으로, 16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60.0%인 1억620만원에 낙찰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