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인 비중 지속 증가… "치료 지원 강화해야"
입력 : 2026. 10. 07(수) 16:11수정 : 2026. 10. 07(수) 16:17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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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7일 행정사무감사
비중 11.9%→13.7%… 이경철 위원장 "영유아기 중요"
비중 11.9%→13.7%… 이경철 위원장 "영유아기 중요"

이경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정읍)
[한라일보] 제주지역 전체 장애인 수는 감소하는 반면 발달장애인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유아기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7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내 전체 장애인 등록 인원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발달장애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제주지역 등록 장애인은 3만7124명인데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4424명으로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전체 장애인 3만6899명 가운데 발달장애인이 4635명으로 12.6%를 차지했고, 2024년에는 3만6818명 중 4804명으로 13.0%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장애인 3만6800명 가운데 발달장애인이 4933명으로 13.4%를, 올해 8월 기준으로는 전체 장애인 3만6659명 중 발달장애인이 5019명으로 13.7%로 집계돼 등 전체 장애인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의 수와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경철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제주도 복지가족국 등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발달장애인의 영유아기 조기 치료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에게 "의학기술은 발전했는데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 국장은 "다른 장애 유형은 줄어들고 있는데 발달장애는 늘어나는 것을 보면 여러 사회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영유아기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달장애 아동이 조기에 발견돼 치료를 받은 사례를 직접 봤는데, 또래보다 조금 느리고 더딘 부분은 있었지만 교육과 치료의 효과가 상당히 컸다"면서 "발달이 지연되는 만큼 보조적으로 치료를 해준다면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며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특히 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문제는 제주에 치료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제주도가 지원하고 있지만 1회 치료에 9만5000원 정도가 소요되는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치료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면서 "대학에 치료 관련 학과를 개설해 치료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국장도 "현재 임상심리사 등 관련 인력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것에 동감하고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또 이 위원장은 "조기에 치료를 받은 발달장애 아동이 성장한 뒤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봤다"며 "발달장애인을 부모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국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주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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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내 전체 장애인 등록 인원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발달장애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제주지역 등록 장애인은 3만7124명인데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4424명으로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전체 장애인 3만6899명 가운데 발달장애인이 4635명으로 12.6%를 차지했고, 2024년에는 3만6818명 중 4804명으로 13.0%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장애인 3만6800명 가운데 발달장애인이 4933명으로 13.4%를, 올해 8월 기준으로는 전체 장애인 3만6659명 중 발달장애인이 5019명으로 13.7%로 집계돼 등 전체 장애인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의 수와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경철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제주도 복지가족국 등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발달장애인의 영유아기 조기 치료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에게 "의학기술은 발전했는데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 국장은 "다른 장애 유형은 줄어들고 있는데 발달장애는 늘어나는 것을 보면 여러 사회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영유아기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달장애 아동이 조기에 발견돼 치료를 받은 사례를 직접 봤는데, 또래보다 조금 느리고 더딘 부분은 있었지만 교육과 치료의 효과가 상당히 컸다"면서 "발달이 지연되는 만큼 보조적으로 치료를 해준다면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며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특히 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문제는 제주에 치료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제주도가 지원하고 있지만 1회 치료에 9만5000원 정도가 소요되는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치료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면서 "대학에 치료 관련 학과를 개설해 치료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국장도 "현재 임상심리사 등 관련 인력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것에 동감하고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또 이 위원장은 "조기에 치료를 받은 발달장애 아동이 성장한 뒤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봤다"며 "발달장애인을 부모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국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주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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