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가을 문턱에 접어드는 9월 제주에선 20개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대회로 지난 달 26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16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국제축구대회'가 개막했고 3일부터는 제주-몽골 그라운드골프협회 국제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전국대회로는 9∼12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열리고 16∼18일에는 '2025 추계전국대학 남녀 유도대회'가 예정돼 있다.

도내 대회는 6일 '제36회 제주도씨름협회장배 전도장사씨름대회', 6∼7일 '제7회 제주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배 유소년 인라인하키대회', 14일 '제29회 제주자치도체육회장기 전도족구대회' 등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8회 제주시장기 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11일, 애향운동장), 2025 제주자치도복싱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복싱대회(13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 제3회 올레컵 개인복식 테니스대회(13∼14일 연정정구장), 제11회 제주자치도 여성탁구연맹회장배 탁구대회(27일 제주복합체육관) 등이 열린다.

이와함께 장애인대회로 5∼7일 '제10회 돌하르방배 추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9일 '제18회 제주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9∼10일 '2025 제주자치도장애인테니스회장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26∼27일 '삼다배 제주자치도도 전국장애인당구대회' 등이 이어진다.

제주자치도 류일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달 열리는 20개 대회에 총 7050명의 선수가 참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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