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IP(지식재산) 스타기업 탐방](6·끝)(주)더존코리아
입력 : 2011. 12. 02(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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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용해기·발생기 선두주자 우뚝
냄새없는 양돈분뇨 액비화시스템 개발
기술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 관심 높기도

물 속에 필요한 용존산소(DO)를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산소용해기와 산소발생기 연구에 매진해 양식장 생산성을 높이고, 냄새없는 축산분뇨 액비화에 성과를 내는 기업이 있다.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산소발생기와 용해기 분야 전문업체인 (주)더존코리아다.

회사 설립 6년여만에 연매출 15억~20억원을 올리는 작지만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강원태(49·사진) 대표의 기술개발 노력이 있었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산소 용해기는 산소기체를 액체내에 용해되기 쉽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산소의 용해효율은 낮게는 5%에서 높게는 90%까지 차이가 커 고효율의 용해방식은 산소활용 가치와 직결돼 산소발생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더존코리아가 이같은 원리로 개발한 산소용해기와 발생기는 양식장, 오·폐수 처리, 양돈분뇨 액비화시스템 등에 두루 적용이 가능하다.

"도내 300곳이 넘는 양식장엔 고효율의 산소발생기와 용해기가 필수적이다. 물속에 골고루 산소를 공급해줘야 어류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성장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양식장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사업은 초반엔 '사기꾼'이란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양식장에 샘플을 설치해 이해시키면서 묵묵히 기술개발에 매진한 덕에 오늘의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는 강 대표다. 더존코리아가 보유한 용해장치 특허 출원·등록, 오폐수처리장치 특허출원, 두 건의 PCT 국제특허출원 등 여러 지식재산(IP)에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주)더존코리아가 개발해 도내외 양식장에 납품 중인 산소용해기. 물속에 필요한 용존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금하며 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이승철기자
더존코리아의 산소용해기와 발생기는 현재 도내 100곳이 넘는 양식장에 설치될 정도로 고효율과 연료비 절감 등의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부산 등 육지부에서 5곳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해수양식장, 가두리양식장, 활어보관시장에도 납품중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강 대표는 제주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민원이 잦은 양돈분뇨 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민원 해결에도 고효율 용해기를 활용하고 있다. 무취 방식의 순산소액비화시스템을 개발, 다른지방 5~6군데 축산농가에서 시험 가동중인데 악취를 80% 이상 저감시키는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도내 업체에도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통상 40일 이상 소요되던 액비부숙과정을 분뇨저장조에 산소 및 용해장치를 이용해 용존산소를 높여 10일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달엔 중국 하북성 당산시에 있는 중국과학원 중한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와 MOU도 체결해 도내 기업이 개발한 오폐수관리 기술력의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문의 756-0885. <끝>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지식재산권 이해하기 ⑥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지식재산권 전쟁은 아이폰의 전체적인 형상 및 아이콘 등의 디자인권에서 시작됐다.

디자인은 상표와 더불어 가격과 품질이 포화되었을 경우에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디자인 경영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가 최대한 반영된 디자인을 먼저 개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을 후에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물품의 형태에 대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를 들면 감귤의 포장을 위한 상자, 용기, 포장지, 스티커, 감귤캐릭터 등을 디자인권으로 등록받을 수 있다. 나아가 디자인의 구조가 인간에게 편리성을 준다면 특허나 실용신안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창작성이 있다면 저작권도 발생할 수 있다. <김현진 대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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