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140개의 메달! 제주 체육 한계를 넘어 미래로!
입력 : 2026. 11. 02(월) 01:00
강경훈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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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취상 1위를 수상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가 50개 종목에 1640명의 선수를 파견해 424개의 메달을 얻은 것과 비교할 때, 얇은 선수층과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거둔 값진 성과다.

이번에 거둔 140개의 메달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70만 도민에게는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1%의 한계를 넘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심어주었다. 체육인들에게는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며 흘린 뜨거운 땀방울의 결실이다.

이 140개의 메달은 비바람과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훈련하며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선수들의 성실한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선수들과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종목단체의 열정 역시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유산이다.

제주체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도, 수영, 육상 등 기존 강세 종목의 기반을 확인하고 신예들의 활약을 통해 제주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140개의 메달은 제주체육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제 제주체육에 남겨진 과제는 두터운 선수층 양성과 지속 가능한 훈련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체육회와 행정, 의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 <강경훈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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