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제주 풍경 너머 기억과 시간의 흔적
입력 : 2026. 10. 21(수) 09:4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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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작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개인전
박성배의 'MOVE(천제연)'. 제주갤러리 제공
[한라일보] 성산읍 광치기, 일출봉, 천제연 그리고 제주 바다. 작가는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너머에 있는 억겁의 세월과 끊임없는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를 본다. 그 안에 쌓인 기억, 시간의 흐름과 마주한다.

제주 박성배 작가가 서울 인사동에서 펼치고 있는 10번째 개인전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2026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작가로 진행 중인 전시다.

이번 개인전은 '무브(MOVE)'란 이름을 달았다. 움직이고 나아가는 자연의 속성을 품은 말이자 머물지 않고 전진하는 작가의 예술적 탐구와 노력을 드러내는 제목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화 대작 등으로 깊은 사유와 예술의 여정을 풀어낸다. 낮은 곳으로 흐르며 생명을 살리고 거대한 힘으로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는 물을 핵심 소재로 인간의 마음과 삶을 들여다본다.

이달 14일부터 시작한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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