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국체전 개막, 제주경제 활력 마중물 돼야
입력 : 2026. 10. 16(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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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16일) 개막한다. 대한민국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전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다시 열리고 있다. 7일간 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선수, 임원, 재외한인체육단체 등 4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단계적으로 착실히 준비해 왔다.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장과 경기용 기구, 경기운영 요원 배치 등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종목담당관 및 회원종목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또 선수단의 안전한 경기 참여를 위해 경기장별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대응 체계도 갖췄다. 대회 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목별 경기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제는 무탈 없이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만 남았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체전을 모토로 하고 있다. 제주체육의 대도약과 도민 대통합을 도모하는 계기도 된다.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도민의식이 요구된다. 제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승부를 떠나 경기장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줘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침체된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민사회가 협력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는 결국 원만한 경기진행과 도민사회의 성원에 달려있다. 제주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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