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이 안방에서 승률 5할을 맞췄다.

제주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3라운드을 앞두고 5승5패를 적어냈다.

제주는 12일 전국 최강 코웨이블루휠스를 맞아 모처럼 선전을 펼쳤지만 72-87로 석패했다. 하지만 이어진 13일 고양홀트를 상대로 82-59, 14일 무궁화전자를 76-67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까지 리그 1위는 코웨이블루휠스(10승), 2위는 춘천타이거즈(8승2패), 공동 3위는 제주와 대구광역시청(이상 5승5패)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제주는 27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시작하는 3라운드에서 코웨이블루휠스를 만나고 이어 28일 고양홀트, 10월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3차전에서 무궁화전자(24일), 대구광역시청(25일), 춘천타이거즈(26일)와 일전을 치른다.

제주가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다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홀트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전(3전2선승제)에 올라가게 된다. 대망의 챔피언전(3전2선승제)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만나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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