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5회 제주수학축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전은 '하간디가 몬딱 수학이우다'를 주제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꾸려졌다. 체험 부스와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과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내외 초중고 교사와 학생이 운영하는 90여개 체험 부스와 통계인재개발원, 내셔널지오그래픽, 수학사랑 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수학 체험이 제공된다.

또 수학적 구조물 대회와 수학적 공학 도구를 활용한 수학 디자인 공모전, 착시 포토존, 수학 마술, 수학 놀이터 등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인성 교육 '대리 줄서기 없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도민 모두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전학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수학의 재미와 수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놀이와 체험 중심의 새로운 수학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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