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스마트 기기 없는 인성교육이 진행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탐라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인성예절교육학교는 4개 교육과정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9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몸과 마음이 자라는 인성예절교육, 도시지역·소규모학교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인성예절교육,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진 대상 도전과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교육, 비전과 소통으로 이끄는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이다.

특히 올해는 1박2일 동안 스마트 기기 없는 환경에서 대면 소통으로 진정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하는 인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정한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기본 인성 함양을 바탕으로 협력·존중·소통의 가치를 기를 수 있는 인성예절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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