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얼어 붙은 제주체육 '기지개'
입력 : 2020. 07. 27(월) 16:13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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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운영 지침 마련해 일부 체육 행사 추진
진학 걸린 학생 위해 우수선수 선발전 개최키로
코로나19로 얼어 붙은 제주체육이 하반기 도약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올해 하반기 사업 운영 지침을 마련, 공공체육시설 폐쇄 및 대면 접촉 행사성 사업 전면 취소 조치로 진행하지 못한 일부 체육 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침을 보면 전문(등록) 선수 훈련은 하계 강화 합동 훈련을 보류하는 대신 팀별 및 개별적 차원의 자체 훈련으로 전환해 훈련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스포츠인권향상 교육, 종목단체 심판 강습회와 임직원 보수교육 등의 사업도 소규모 단위로 방역지침에 맞게 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도내 대회가 취소 및 순연됨에 따라 경기실적 증명이 없어 상급 학교에 진학이 어려운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선수 선발전(무관중)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 공모에 나선다.

 아울러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 개최사업과 국제교류 사업은 올해 정상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내년도를 대비한 대회 개최 계획을 다음달 11일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교실 소규모 운영 ▷체육시설이용료 지원 사업 예산 증액(2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도체육회 창립 70주년에 따른 제주체육 활동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2021년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중장기 계획 수립 등도 결정됐다.

 부평국 도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관련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종목단체 및 지역체육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포츠 활성화 사업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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