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가장 큰 자해 원인은 '친구'
입력 : 2020. 07. 10(금) 16:50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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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19 제주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발표
자해 경험 학생 7.4%… 여학생 2배 이상 높아
이유를 묻는 질문에선 '나쁜 기분 멈추기 위해'
자해 경험 학생 7.4%… 여학생 2배 이상 높아
이유를 묻는 질문에선 '나쁜 기분 멈추기 위해'

제주 청소년들의 자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19 제주도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자해·자살, 비행 등 청소년 위기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보호·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6개교·중학교 8개교·인반계 고등학교 7개교·특성화고 4개교 등 총 3571명과 '학교 밖 청소년' 158명을 합한 3729명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729명 가운데 '자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7.4%인 275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10.1(184명)%로 4.8%(91명)를 기록한 남학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학교 밖 청소년이 16%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8.2%, 특성화 고등학생 7.4%, 초등학생 6.9%, 일반계 고등학생 5.5% 순이었다.
가정의 경제수준별로는 '어려운 편'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1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우 어려운 편' 13.8%, '매우 잘 사는 편' 7.2%, '보통' 7%, '잘 사는 편' 6.1%였다.
자해 횟수를 살펴보면 지난 1년 동안 1~2회에 그친 비율이 4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5회 32.1%, 주1~2회 12%, 거의 매일 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때'가 자해를 하고 싶은 상황 1순위로 응답했고, 2순위는 '부모님과 관계가 좋지 않을 때', 3순위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할 수 없을 때'로 조사됐다. 이유는 1순위와 2순위 모두 '나쁜 기분을 멈추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3순위는 '고통스럽더라도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729명 가운데 4.7%인 179명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자해·자살 조장 음악 및 콘텐츠 모니터링 등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추진 기반을 토대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지역사회 기반의 자해 청소년 개입 및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19 제주도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자해·자살, 비행 등 청소년 위기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보호·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6개교·중학교 8개교·인반계 고등학교 7개교·특성화고 4개교 등 총 3571명과 '학교 밖 청소년' 158명을 합한 3729명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729명 가운데 '자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7.4%인 275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10.1(184명)%로 4.8%(91명)를 기록한 남학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학교 밖 청소년이 16%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8.2%, 특성화 고등학생 7.4%, 초등학생 6.9%, 일반계 고등학생 5.5% 순이었다.
가정의 경제수준별로는 '어려운 편'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1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우 어려운 편' 13.8%, '매우 잘 사는 편' 7.2%, '보통' 7%, '잘 사는 편' 6.1%였다.
자해 횟수를 살펴보면 지난 1년 동안 1~2회에 그친 비율이 4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5회 32.1%, 주1~2회 12%, 거의 매일 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때'가 자해를 하고 싶은 상황 1순위로 응답했고, 2순위는 '부모님과 관계가 좋지 않을 때', 3순위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할 수 없을 때'로 조사됐다. 이유는 1순위와 2순위 모두 '나쁜 기분을 멈추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3순위는 '고통스럽더라도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729명 가운데 4.7%인 179명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자해·자살 조장 음악 및 콘텐츠 모니터링 등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추진 기반을 토대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지역사회 기반의 자해 청소년 개입 및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