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대학진학률 女학생 75%, 男학생 68%
입력 : 2015. 03. 20(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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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4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4만2천원
65세 이상 인구 10명중 1명… 2040년엔 3배 늘어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남학생이 더 높았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른 이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인구 10명 중 1명꼴이었는데, 노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40년에는 이 비율이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한국인 평균연령은 40.3세로, 사상 처음으로 40대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4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대학진학률, 여학생 74.6%로 남학생 67.6%보다 높아

2014년 고등학교 졸업자가 전문대, 교육대, 일반대 등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70.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대학 진학률은 2005년 82.1%에 달했으나 이후 꺾인 모습이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7.6%, 여학생은 74.6%로 1년 전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증가했다.

대학 진학률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다가 지난 2009년 남학생 81.6%, 여학생 82.4%로 처음으로 역전됐다. 당시 0.8%포인트에 불과하던 남녀 대학진학률 격차는 2012년 5.7%포인트, 2014년 7%포인트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 수는 남학생이 더 많다. 지난해 인구 만명당 대학생은 638.2명으로 남학생 754.7명, 여학생 521.7명이었다.

지난해 취업자에게 전공과 직업 일치도를 물어보니 4년제 이상 대학교를 졸업한 취업자 중 43.0%는 일치, 31.7%는 불일치, 25.4%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000원으로 1년 전(23만9000원)보다 1.1% 늘었다. 중학교가 월평균 2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23만2000원, 고등학교 23만원 순이었다. 초등학생 81.1%가 사교육을 받았으며 중학생은 69.1%, 고등학생은 49.5%가 받아전체 사교육 참여율은 68.6%였다.

#65세 이상 인구 10명중 1명…2040년엔 3배로 늘어

지난해 한국의 총인구는 5042만명이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이후 감소해 2040년에는 5109만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2.7%인 65세 이상 인구는 2030년 24.3%, 2040년 32.3%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17.3명이었으나 2040년에는 57.2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에 따라 한국인 평균연령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1990년에 29.5세였던 평균연령은 올해 40.3세로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2040년에는 평균연령이 49.7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기준 기대수명은 81.94년이다. 1990년 71.28년에서 약 10년 가량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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