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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아파트자치회 첫 소통 간담회

입력 : 2025. 09. 16(화) 23:00수정 : 2025. 09. 16(화)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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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아파트자치회와 처음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는 주차, 안전, 시설 노후화 등 공동주택 생활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시는 공동주택 생활 개선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침수방지시설 설치, 개방주차장 지원 등의 사업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부대·복리 지원사업 확대 ▷아파트자치회 제주시협의체 구성 제안 ▷공동주택 내 분리수거통 교체비용 지원 ▷도로, 개방형 녹지 쉼터 등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외부 개방시설에 대한 비용 부담 문제 해결 등을 건의했다.

특히 아파트자치회 제주시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자는 제안에 대해 김완근 시장은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정례 대화·소통 창구화를 약속하며, 정례 간담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다문화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

제주도교육청은 16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제6기 다문화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제1차 다문화교육 5개년 계획 공유, 제3차 다문화교육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제6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다문화교육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자문,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안, 다문화가족 성장 및 지원 관련 주요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소방, 전기차 실물화재 진압훈련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지난 15일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여 신속한 전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 화재는 특수성이 큰 만큼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최적의 화재 대응 전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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