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약서류 간소화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제출받던 6종의 서류를 수의계약 통합서약서 1종으로 통합한 행정 사례다.

최근 만족도 조사 결과 계약업무 담당자의 96%, 계약업체의 94%가 통합서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약업무 담당자의 98%, 계약업체의 94%는 수의계약 통합서식이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계약서류 간소화에 대한 활용도·업무 경감효과를 파악하고 문제점 보완을 위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절차가 있으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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