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맞벌이가정의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아빠랑 손잡고 팡팡'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 33곳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와 자녀 간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달 4일부터 참여 어린이집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와 아빠들이 함께하는 놀이와 요리 활동, 베이비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서귀포시가족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활동을 위한 충분한 공간(1인당 약 3.3㎡)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3개 어린이집에서 890명이 참여했다. 문의 732-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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