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더배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6개소를 지정,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6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25개 강좌·491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더배움 평생학습센터는 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예래동이다. 내부 공모를 통해 지역별 학습 접근성, 주민 수요,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 검토 후 선정했다.

더배움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직업능력과 인문교양 중심,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총 25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정읍의 황금빛 식문화 학교 등 4개 과정·55명 ▷안덕면의 인문학강의 등 5개 과정 ·60명 ▷남원읍의 바리스타 자격취득반 등 3개 과정·36명 ▷표선면의 가드닝 테라피 등 5개 과정·70명 ▷성산읍의 소상공인 홍보광고교실 등 5개 과정 ·190명 ▷예래동의 제주어 민요 등 3개 과정·80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더배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비를 본예산에 편성, 읍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정된 센터를 주민 중심의 학습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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