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서 가축분뇨 유출 의심…제주시, 시료 채취해 검사 의뢰
입력 : 2025. 03. 10(월) 11:26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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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가축 분뇨로 추정되는 액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시가 조사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처리업체 인근에서 분뇨로 보이는 액체가 유출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가 자치경찰과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인근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의 액비 저장조에서 악취가 나는 분뇨가 넘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액체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쯤 나올 예정인데, 시는 넘친 분뇨가 액비화 기준에 미달할 경우 자치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해당 업체에 현지 조치 명령을 내리고, 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축분뇨처리업체는 가축분뇨 유출로 과거에도 사용중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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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쯤 나올 예정인데, 시는 넘친 분뇨가 액비화 기준에 미달할 경우 자치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해당 업체에 현지 조치 명령을 내리고, 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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