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카이스트 명예박사학위 받아
입력 : 2025. 02. 16(일) 11:10수정 : 2025. 02. 16(일) 17:3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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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 기숙사 리모델링 완공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여 공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여 공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4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라일보]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해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과학기술의 요람 카이스트(KAIST)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14일 카이스트 대전캠퍼스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에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 상당을 기부했다. 앞서 이날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에서는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이 개최됐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카이스트는 이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했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준공식 후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님의 지원은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토대가 되는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으로 2021년부터 출산한 부영그룹 직원들에게 '1인당 1억 원'이라는 출산장려금을 지급, 다른 기업들도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 또한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안으로 '노인 연령 상향'이라는 문제도 제시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도 2025년 핵심과제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6·25 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유엔 60개국에 대한 감사와 후대에 이어질 시대정신, 외교 관계 개선 등을 위해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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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14일 카이스트 대전캠퍼스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에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 상당을 기부했다. 앞서 이날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에서는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이 개최됐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카이스트는 이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했다.
이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준공식 후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님의 지원은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토대가 되는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으로 2021년부터 출산한 부영그룹 직원들에게 '1인당 1억 원'이라는 출산장려금을 지급, 다른 기업들도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 또한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안으로 '노인 연령 상향'이라는 문제도 제시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도 2025년 핵심과제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6·25 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유엔 60개국에 대한 감사와 후대에 이어질 시대정신, 외교 관계 개선 등을 위해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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