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 600m 조성
입력 : 2025. 02. 12(수) 17:36수정 : 2025. 02. 12(수) 21:3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보행약자 등 모든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약 0.6㎞의 숲길 조성에 5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조성돼 있는 670m의 무장애길이 더 연장된다.

시는 무장애나눔길 조성 때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만들어 보행약자·장애인·임산부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업 완료 후 다양한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17년부터 서귀포치유의숲, 서귀포·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 숲길에 56억원(복권기금 33억5700만원, 도비 22억5100만원)을 투입해 7.9㎞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그동안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4회, 최우수 1회, 녹색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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