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설날까지 눈 더 내린다
입력 : 2025. 01. 28(화) 09:30수정 : 2025. 01. 29(수) 08:0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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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신적설 사제비 45㎝,, 해안지역도 최고 8㎝ 기록
북부 제외 대설특보 발효 중.. 내일까지 최고 10㎝ 추가
해안지역도 눈발 이어져 설날 세뱃길 교통안전 주의해야
북부 제외 대설특보 발효 중.. 내일까지 최고 10㎝ 추가
해안지역도 눈발 이어져 설날 세뱃길 교통안전 주의해야
설 명절 하루를 앞둔 28일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9일까지 해안지역에도 1~5㎝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제주지방에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 영향으로 북부지역을 제외한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8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24시간 사이 한라산 사제비 45.0, 삼각봉 43.3, 어리목 39.5㎜, 중산산에도 산천단 8.9, 가시리 8.0, 새별오름 7.6, 한남 6.7㎜의 눈이 내렸다. 해안지역에도 강정 8.0, 상예 4.1, 서귀포 3.9. 안덕화순 3.8, 표선 3.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8일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는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 등반 5개 코스와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기상청은 설날인 29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대기 상·하층의 미세한 기온 차로 강수형태가 달라질 수 있지만 29일까지 산지 5~10㎝, 중산간은 3~8㎝, 해안지역도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8~29일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비닐하우스 등의 붕괴나 차량 고립에 대비해야 하며 해안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설 차례 이후 세뱃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과 해상 모두 강풍이 불고 있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다. 제주도해상 등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도 30일까지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뱃길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찬 공기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28일 낮 최고기온 5~7℃, 설날인 29일에도 아침 기온은 0~3℃, 낮 기온은 5~8℃로 강추위가 예상된다. 추위는 30일 낮 기온이 10℃를 넘어서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설날까지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차량 이용시 감속 운전 등에 유의해야 하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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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 영향으로 북부지역을 제외한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8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24시간 사이 한라산 사제비 45.0, 삼각봉 43.3, 어리목 39.5㎜, 중산산에도 산천단 8.9, 가시리 8.0, 새별오름 7.6, 한남 6.7㎜의 눈이 내렸다. 해안지역에도 강정 8.0, 상예 4.1, 서귀포 3.9. 안덕화순 3.8, 표선 3.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8일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는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 등반 5개 코스와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기상청은 설날인 29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대기 상·하층의 미세한 기온 차로 강수형태가 달라질 수 있지만 29일까지 산지 5~10㎝, 중산간은 3~8㎝, 해안지역도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8~29일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비닐하우스 등의 붕괴나 차량 고립에 대비해야 하며 해안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설 차례 이후 세뱃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과 해상 모두 강풍이 불고 있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다. 제주도해상 등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도 30일까지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뱃길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찬 공기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28일 낮 최고기온 5~7℃, 설날인 29일에도 아침 기온은 0~3℃, 낮 기온은 5~8℃로 강추위가 예상된다. 추위는 30일 낮 기온이 10℃를 넘어서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설날까지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차량 이용시 감속 운전 등에 유의해야 하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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