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109회) 김준석·정미송·문진성씨가 '제주 드림타워'에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드림타워 신규 채용에서 김준석씨는 프론트, 정미송·문진성씨는 식음료 분야에 최종합격했다.

　이들 3명은 학창시절 제주도교육청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합격 전에는 '호주 국립 기술전문과정 진학' 등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낭보를 접할 수 있었다.

　김준석씨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토익점수가 840점까지 올랐다"며 "후배들도 목표를 설정해 도전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한 고용시장 상황에서도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졸업생 3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러한 성과가 재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