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메르스 백신개발 걸음마 단계… "수년 걸릴것"
입력 : 2015. 06. 05(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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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과 3년 전 최초 보고
백신 개발 노력불구 성과 미흡
복지부, 알아야 할 10가지 발표
▶메르스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공포심을 유발하는 데에는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예방을 위한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해외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백신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
메르스의 경우 불과 3년 전인 2012년 4월 최초의 환자가 보고된 탓에 1990년대부터 개발되고 있는 에볼라 백신보다도 개발 진행 상황은 더욱 더디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동물실험으로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아직 효험이 있는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도 메르스와 관련해 "현재 효과 있는 백신이나 특정한 치료제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과 서아프리카, 중동 의료진이 메르스와 에볼라 백신 개발을 위해 유전체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으며, 최근 미국 하버드대 면역학자인 웨인 마라스코 박사가 메르스를 막을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신 개발은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씩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보건복지부는 메르스에 대해 숙지해야 할 사항을 모은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 메르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숙지하도록 메르스의 특성을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으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연합뉴스
백신 개발 노력불구 성과 미흡
복지부, 알아야 할 10가지 발표
▶메르스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공포심을 유발하는 데에는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예방을 위한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해외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백신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
메르스의 경우 불과 3년 전인 2012년 4월 최초의 환자가 보고된 탓에 1990년대부터 개발되고 있는 에볼라 백신보다도 개발 진행 상황은 더욱 더디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동물실험으로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아직 효험이 있는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도 메르스와 관련해 "현재 효과 있는 백신이나 특정한 치료제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과 서아프리카, 중동 의료진이 메르스와 에볼라 백신 개발을 위해 유전체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으며, 최근 미국 하버드대 면역학자인 웨인 마라스코 박사가 메르스를 막을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신 개발은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씩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보건복지부는 메르스에 대해 숙지해야 할 사항을 모은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 메르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숙지하도록 메르스의 특성을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으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