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과 여성 이야기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입력 : 2026. 11. 04(수) 17:0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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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제작 지원 다큐멘터리 '목소리들' 오는 7일 개봉
오는 14~15일엔 오사카·교토서 특별 대담·관객과의 대화 잇따라
오는 14~15일엔 오사카·교토서 특별 대담·관객과의 대화 잇따라

제주4·3과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목소리들' 일본 개봉 포스터. 제주4·3평화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4·3의 참혹한 시기를 건넌 여성들의 이야기가 일본에서 되살아난다.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감독 지혜원)이 이달 7일 일본 오사카·도쿄·교토에서 개봉하면서다.
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을 지원한 '목소리들'은 4·3을 겪은 여성 생존자 4명의 증언을 기록한 작품이다. 2024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일본 개봉에 맞춰 현지에서 특별 대담 등이 이어진다. 재일본제주4·3관련단체연락회는 이달 14일 오후 3시 오사카 재일한국기독교회관(KCC회관)에서 '제주4·3과 여성, 그 고난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1시30분에는 오사카 제7예술극장, 오후 4시35분에는 교토 데마치자에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잇따를 예정이다.
대담에는 제주4·3연구소장을 지낸 허영선 시인, 조정희 제주4·3평화재단 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4·3연구소의 '4·3과 여성' 생활사 조사 계기, 영화 제작 과정, 영화에 담지 못한 여성 생존자들의 삶과 기억을 나눌 예정이다. 영화의 일본어 자막 감수와 해설을 담당한 이지치 노리코 오사카공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오광현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4·3 당시 여성들의 피해와 살아남은 이들의 고통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영화 상영과 특별 대담이 재일제주인들에게는 고향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일본 사회에 4·3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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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을 지원한 '목소리들'은 4·3을 겪은 여성 생존자 4명의 증언을 기록한 작품이다. 2024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일본 개봉에 맞춰 현지에서 특별 대담 등이 이어진다. 재일본제주4·3관련단체연락회는 이달 14일 오후 3시 오사카 재일한국기독교회관(KCC회관)에서 '제주4·3과 여성, 그 고난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1시30분에는 오사카 제7예술극장, 오후 4시35분에는 교토 데마치자에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잇따를 예정이다.
대담에는 제주4·3연구소장을 지낸 허영선 시인, 조정희 제주4·3평화재단 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4·3연구소의 '4·3과 여성' 생활사 조사 계기, 영화 제작 과정, 영화에 담지 못한 여성 생존자들의 삶과 기억을 나눌 예정이다. 영화의 일본어 자막 감수와 해설을 담당한 이지치 노리코 오사카공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오광현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4·3 당시 여성들의 피해와 살아남은 이들의 고통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영화 상영과 특별 대담이 재일제주인들에게는 고향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일본 사회에 4·3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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