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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신임 이사장 공모 마감... "응모 인원 등 비공개"

입력 : 2025. 12. 22(월) 18:27수정 : 2025. 12. 22(월)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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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출신·선대위 활동 정치인·도의원 등 하마평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신임 이사장 공모가 마감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국토부의 이사장 인선 재추천 요청에 따라 차기 이사장을 재공모했으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측은 "접수는 마감됐지만 응모자가 몇 명인지 등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자격 요건은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과 조직관리와 경영능력 등 갖춘 인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1명을 이사장으로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는 현 정권과 친분 있는 학계 출신, 이재명 대통령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정치인, 전직 도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2월 JDC는 양영철 이사장 후임을 정하기 위한 전국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3명의 후보를 국토부에 추천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들 후보들에 대한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안건 상정도 이뤄지지 않아 임명이 보류됐다.

현재 JDC는 지난 7월 양영철 이사장이 사퇴하면서 곽진규 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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