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기업은행)이 전국체육대회 10m공기권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오예진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80.0점을 쏘며 예선을 4위로 통과한 후 결선에서 241.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240.6점을 쏘며 맹추격한 봉서린(광주시체육회)를 0.7점차로 제쳤다.

이에 따라 오예진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제주선수단에 금메달과 함께 두번째 메달을 선물했다.

오예진은 지난 18일 열린 여자일반부 25m권총에 출전, 경기 초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총 34.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함께 제주선수단은 이날 유도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 출전한 이진혁(남고1)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금 12, 은 19, 동 24개 등 55개를 획득하며 세자릿 수 메달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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