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도내 체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59회 제주자치도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제주를 방문한다.

유 회장은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사상 처음으로 참석,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이어 19일 탁구와 태권도 육상 역도 스쿼시 등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각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기장 시설 현황을 둘러본다.

또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 등 도체육회와 종목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체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을 노린 이기흥 현 회장 등 5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지난달 27일 공식 취임했다.

제주자치도체육회에서는 강동훈 수석부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을 계기로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 종목단체 고른 발전 ▷학생 운동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 생활체육 선진화 ▷심판 전문화 등 9대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체육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방법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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