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 장애인스키의 간판 제주 한상민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4년 연속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상민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SITTING) 회전 종목에서 1분27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상민은 전날 열린 대회전 종목에서도 1분25초38로 제주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로써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한 한상민은 제주선수단 소속으로 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대회 2관왕 연속 수상 타이들을 4회째로 늘렸다.

한상민은 "제주에 마땅한 시설이 없어 매년 다른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4년 연속 2관왕이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도민 사회가 장애인동계스포츠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 휠체어컬링(4인조, 2인조), 알파인스키 2개 종목에 선수 6명, 임원 및 보호자 13명 등 총 19명을 파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