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월 한달 제주에서는 국제대회 2개와 도내·외 대회 등 16개 대회가 열려 '스포츠메카 제주'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5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성산읍과 표선면지역에서 출발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선수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이와함께 국제대회로는 24일 2025한중 중장년 국제축구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주관으로 애향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전국대회로는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0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도내 대회로는 제59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1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보다 앞서 11일부터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장애인체육대회가 3일간 일정으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어울림축제형식으로 열리며 제4회 제주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5일, 제3회 제주장애인당구협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6일 개최된다.

이밖에도 제26회 제주자치도지사기 전도유도대회가 6일 제주도유도회관에서, 도협히장기 전도그라운골프대회가 8일 애향운동장에서, 제24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 야구대회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등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제주자치도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4월에 열리는 16개 대회에 2만 44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제주가 '스포츠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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