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알뜨르 비행장 일대 농경지 피해 던다
입력 : 2025. 01. 30(목) 10:36수정 : 2025. 01. 31(금) 13:0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정부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국비 109억 확보
[한라일보]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잦은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 비행장 일원의 농경지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 비행장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국비 109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50㏊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배수로, 우수저류시설 등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알뜨르 비행장 일원 농경지는 감자, 마늘 등 도내 밭작물 주산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농경지 약 66.5㏊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촌 영농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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