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성산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지난 26일 공식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가 이날 공식 서한을 통해 성산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됐다고 알려 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관심학교, 지난해 5월 후보학교로 등록된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성산초는 제주지역에서 초등학교 중 여섯 번째 IB PYP 월드 스쿨로 등록된 사례다.

IB 본부는 IB 월드스쿨을 5년마다 재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성산초 관계자는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기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협력적인 교원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탐구 수업에 주력해 왔고, 지난 4월 컨설팅과 11월 최종 인증을 위한 검증단 방문 평가를 받았다"라며 "성산초 교육공동체는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으로 학생의 주도성을 신장시키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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