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올해 3월 첫발을 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제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늘봄학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2일 내놨다. 이번 조사엔 47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도는 76.4%(매우 만족 53.3%, 만족 23.1%), 돌봄 부담 해소에 대한 만족도는 81.4%(매우 만족 61.3%, 만족 20.1%)를 보였다.

학부모들의 자유 의견 중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 등의 긍정적인 응답 외에 발전적 방향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외활동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와 프로그램 질 제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하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