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 센터 운영과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부모 모국 방문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올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로 ▷기초학력 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학생 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교육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새롭게 구축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서귀포의 특별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인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와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학생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비만율 상위권 학교 대상 '비만저감 중점지원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성장 프로그램과 이중언어 한마당 운영을 통해 선발된 우수 가족에게 부모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자체와 연계하여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엄마학교'성적 우수자 자녀에게도 부모 모국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지속가능한 생태 교육을 위해 습지 버스투어 프로그램, 습지맵 제작, 기후 위기 대응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