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청소년스포츠한마당 씨름대회가 25일 제주한라씨름장에서 열린다.

제주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는 새로운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관계없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구성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등록 학생선수 1명과 일반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할 수 있으며 총 20팀이 접수하여 100여명이 참가한다.

도체육회는 청소년들이 씨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황규연 천하장사의 'My life story after sports life' ▷이태현 천하장사의 '씨름이야기' 특강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 시범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승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씨름 종목 등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