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세종·전북·강원교육청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세종·전북·강원교육청은 지난 23일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

4개 교육청의 특별법 관련 부서장과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를 공동 발굴하고, 관련 정보 교류와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연대 조직이다.

23∼2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규약을 제정하고 특별법 제도개선 2024 공동 추진 발굴과제와 향후 사업 내용 등을 논의하고 있따.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육자치 선도 지역인 제주에서의 실무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향후 특별자치시·도교육청간 상호 협력해 특별법 교육 특례 발굴, 정보 교류 등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