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685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재학생 수는 줄고 졸업생은 1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험생 6855명이 제주지역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재학생 5070명, 졸업생 1594명, 검정고시 등 191명 총 685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전년도 접수 인원 6756명과 대비 총 99명이 증가한 것이며, 자격별로는 재학생은 22명이 감소하였고, 졸업생은 119명 증가, 검정고시는 2명이 늘었다.

도교육청은 재학생 접수 인원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4월 1일 기준 고3 재학생 수가 작년 5981명에서 올해 5752명으로 감소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졸업생 응시자의 경우 2022학년도 1414명, 2023학년도 1475명, 2024학년도 1594명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도교육청,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