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 당선인 제주4·3 추념식에서 만나나
입력 : 2022. 03. 23(수) 14:48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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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퇴임 전 마지막 추념식 참석 가능성 높아
허향진 위원장 "윤 당선인도 추념식 참석 긍정 검토"
허향진 위원장 "윤 당선인도 추념식 참석 긍정 검토"

검찰총장 임명 당시 청와대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달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조우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지역과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거 기간에 국민께 했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 방문 시기에 대해서는 특정 짓지는 않았다. 김 대변인은 "머지않은 시점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주 내는 어려운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당선인이 10일 뒤 있을 제주4·3국가추념식 참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최근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추념식 참석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제주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제주4·3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도 성사될 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도 퇴임 전 마지막으로 올해 4·3추념식 참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과제인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핵심 과제였던 보상 문제를 풀어내면서 그 성과를 유족들과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참석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2018년, 2020년, 2021년 총 3차례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해 '보상을 포함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그리고 결국 임기 내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이 실시되는 성과를 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대선 이후 회동을 추진해왔지만 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문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뒤 양측 분위기는 더 얼어붙은 상황에서 4·3추념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동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지역과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거 기간에 국민께 했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 방문 시기에 대해서는 특정 짓지는 않았다. 김 대변인은 "머지않은 시점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주 내는 어려운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당선인이 10일 뒤 있을 제주4·3국가추념식 참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최근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추념식 참석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제주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제주4·3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도 성사될 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도 퇴임 전 마지막으로 올해 4·3추념식 참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과제인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핵심 과제였던 보상 문제를 풀어내면서 그 성과를 유족들과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참석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2018년, 2020년, 2021년 총 3차례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해 '보상을 포함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그리고 결국 임기 내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이 실시되는 성과를 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대선 이후 회동을 추진해왔지만 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문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뒤 양측 분위기는 더 얼어붙은 상황에서 4·3추념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동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