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7월 언제든 사퇴 가능하게 준비"
입력 : 2021. 06. 22(화) 14:46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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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서 대선자문그룹 원코리나혁신포럼 출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선 자문그룹 출범식을 갖고 대권 도전의 시동을 걸었다.

원 지사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원코리아혁신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원코리아혁신포럼은 원 지사의 대권행보를 위한 지지모임이다.

출범식에는 원 지사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원 지사를 응원했다.

이 대표는 "거의 25년에 달하는 노력을 이제는 인정받으실 때가 됐다"고 말했고, 김 원내대표는 "원 지사는 주식으로 친다면 우량 가치주"라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부동산 문제 해법으로 양도세, 보유세를 전부 없애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원 지사는 "내 집 마련을 탄압하고 모든 국민을 월세 임대주택으로 살라며 '월세 소작농'을 강요하는 잘못된 주택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유(LTV) 100%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7월 중 도지사직을 사퇴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원 지사는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7월에 들어가면 언제든 가능하게 준비하려고 한다"며 "아직 실무적 문제도 있어서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 그렇게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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